(사)한국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회장 서애란)와 서울주얼리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한 ‘제19회 국제주얼리디자인공모전(The 19th International Jewelry Design Contest)’ 시상식이 지난 12월 27일 MJC보석직업전문학교에서 개최됐다.
올해의 공모전은 ‘나의 이야기(My story)’라는 주제로 나만의 이야기가 있는 나만이 기억하고 싶은 소중한 추억이 담긴 주얼리 디자인을 공모했다.
2019년 제19회 국제주얼리디자인공모전은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공모전으로써 국내부문 762점(실물 365점, 렌더링 153점, 캐드 182점, 신제품 64점)과 해외부문 117점(벨기에, 덴마크, 프랑스, 홍콩, 그리스, 스페인, 터키, 오스트레일리아, 대만 등 30개국), 총 881점이 접수되어 역대 최다 접수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1차 지역 심사와 2차 본상 심사의 엄정한 심사를 거친 심사결과 영예의 대상은 ▲실물 부문-손성현 作 ‘이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캐드 부문-제태완 作 ‘가을 밤’(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렌더링 부문-오주향 作 ‘내 삶의 이야기’(서울특별시장상)가 선정됐다.
 실물 부문 대상 - 손성현 作 ‘이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캐드 부문 대상 - 제태완 作 ‘가을 밤’(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렌더링 부문 대상 - 오주향 作 ‘내 삶의 이야기’(서울특별시장상)
해외 부문 금상 - 대만 Jei Chih Lu ‘Peony Full Blossom’ |
또한 금상(특허청장상-2점/(재)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상-3점/(사)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장상-2점) 7명, 은상(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4점/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상-3점) 7명, 동상(사)디자인단체총연합회장상-3점/(사)귀금속보석단체장협의회장상-3점/(사)디자인지식산업포럼회장상-3점/(사)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장상-1점)10명, 총 27명이 각각 본상을 수상했으며 ‘2019 베스트 굿즈상’은 국내 주얼리 디자인 산업 종사하는 64개 업체가 선정됐다. 그 외에도 다수의 우수디자이너상, 특선, 입선작품이 선정됐다.
공모전 관계자는 “올해에 출품된 국내·외의 각 부문별 수상작품들은 주제에 따른 개념의 설정 및 디자인에서 참신함을 볼 수 있었으며 ‘나의 이야기(My story)’라는 다소 추상적인 주제를 표현하기 쉽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재료와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들이 출품됐다. 공모전의 주제에 부합된 창의적이고 표현력이 뛰어난, 현실적으로 제작 가능성이 높아 제품화 할 수 있는 작품들이 출품됐다.”고 평했다.
또한 “이어지는 2020년 제20회 국제주얼리디자인공모전은 주얼리를 사랑하는 출품자 여러분들의 열정과 진실이 담긴 진정한 주얼리 디자인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한편 ‘제20회 국제주얼리디자인공모전’은 삶의 향기(The Scent of Life)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서울, 경기, 대전, 강원, 제주 접수는 2020년 11월 10일(화), 각 지회별(광주, 대구, 부산, 전북) 접수는 2020년 11월 6일(금)부터 10일(화)이다.
/ 강민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