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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얼리 신문 218호

  • 글쓴이 : KJDA
    조회수 : 1,733
    12-08-17 01:25  


 

‘주얼리디자이너’는 (사)한국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가 왕성한 활동과 개성 있는 작품세계를 보여주는 협회 디자이너를 추천하여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주얼리 디자이너와 주얼리 브랜드의 가치관, 아이덴티티, 트랜드와 마케팅 노하우, 디자인 이슈와 에피소드 등 다양한 화젯거리를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코너 진행은 유명신 홍보운영위원장(한국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 부회장)이 담당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지대한 관심과 열띤 호응 기다리겠습니다. 이번호에는 그 세 번째 주인공인 ‘자비시(JAVISI)’ 주얼리 브랜드의 김지성 대표를 만나보시죠. <편집자 주>

 

‘빛을 내며 날아가는 화살’처럼..

감동적인, 전설의 브랜드를 꿈꾸다.

 

지치지 않는 도전정신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트랜드를 만들어 나가는 열정적인 남자가 있다. 삼성전자, 필립스(Philips)코리아, 테디베어(Teddybear) 등 다양한 기업체들과의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을 통해 독보적이고도 상징적인 작품을 선보였으며, 연예인 PPL(Product PLacement)을 통한 한류미디어 상품도 꾸준히 개발 중인 ‘자비시(JAVISI)' 주얼리 김지성 대표의 이야기이다.

 

그는 Fine Jewelry에 Art Jewelry를 접목해 럭셔리하면서도 시크한 매력이 공존하는 디자인을 추구한다. 자비시 주얼리는 주얼리디자인 연구소와 주얼리 공방, 그리고 주얼리 샵을 겸비한 ‘아뜰리에 인 샵’(Atelier in shop)의 신개념 브랜드로 각광받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시도된 커플링제작 체험 이벤트 등 고객들과의 소중한 만남과 소통을 8년째 이어 나가고 있다.

 

김지성 디자이너의 대표작인 ‘황후의 마음’(The mind of the Empress)은 황후의 금관 떨잠부분을 모티브로 하여 한국전통 이미지를 현대적인 물방울(Pear shape)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형상화했으며 다채로운 쉐입의 배열과 디테일한 세공기법으로 한국전통의 내면적 아름다움이 현대적 이미지로 재해석했다는 평을 받았다. 그런가 하면 세계적인 슈퍼카 ‘엔조 페라리’를 100:1로 축소해서 만든 전시 주얼리는 6개월 동안 열정을 쏟아 부어 완성했으며 디자이너의 새롭고도 실험적인 도전정신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자비시 주얼리가 향후 50년, 아니 1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한국의 디자인브랜드로 성장하길 꿈꾸는 김지성 대표. 그의 바람대로 ‘빛을 내며 날아가는 화살’(滋飛矢:자비시)이라는 이름처럼 ‘감동’과 ‘전설’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영원히 뻗어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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