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회장 박은숙)가 주최하는 ‘제 16회 국제주얼리디자인공모전’(The 16th International Jewelry Design Contest)은 ‘JEWELRY TOGETHER’ 라는 테마를 공개하고 오는 11월 16일부터 접수에 들어간다.

귀금속· 보석 및 금속공예 관련 공모전이 양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제주얼리디자인공모전은 창의적인 주얼리 디자인 개발을 장려하고 탁월한 아이디어를 수렴하면서 우수디자이너를 발굴하는데 기여해 왔다. 또한 국내뿐 아니라 미국, 유럽과 중국, 일본 등 전세계 30여개국에서 190여점의 해외 참가자와 국내 디자이너, 학생, 일반 참가자 등 총 800여점의 작품이 접수되면서 ‘국제 공모전’이라는 타이틀에 부합하는 위상을 갖추게 됐다.

박은숙 회장은 “올해 공모전 테마인 ‘JEWELRY TOGETHER’는 주얼리를 함께 디자인하는 즐거움, 주얼리를 함께 착용하는 기쁨을 전달할 수 있으며, 스토리가 있는 창의적인 K-Jewelry 디자인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며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16회 국제 주얼리 디자인 공모전’의 응모 부문은 전공자부문(실물/렌더링/캐드/해외작)과 비전공자부문(중.고등부와 일반인 아이디어 JPEG파일)으로 나뉜다. 작년과 동일하게 동상 이상의 상격인 경우, 작품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는 PT심사를 진행한다.

접수기간은 지역별로 상이하다. 부산, 강원, 광주, 대구, 전북, 제주지부는 오는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그 이외지역과 서울지역은 오는 11월 16일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MJC보석직업전문학교에서 접수를 받는다. 해외작과 비전공자는 오는 11월 9일까지 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사)한국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 홈페이지(www.kjda21.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결과는 추후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으로 실물부문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1명)은 상금 500만원과 상패, 랜더링부문 대상인 서울특별시장상(1명)은 상금 100만원과 상패, 캐드부문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1명)은 상금 1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되며, 금상, 은상, 동상을 비롯한 다수의 시상에는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수상작 전시 및 우수디자이너상 이상의 수상자에게는 (사)한국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 회원가입시 입회비 면제와 디자인공지증명제 등록비 할인(1회)의 특전이 주어진다. 지난 제15회 국제주얼리디자인공모전 수상작 우수작품들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국내 귀금속 · 보석 산업의 최대 규모 전시인 ‘2016 한국 주얼리페어’에서  ‘희망, 코리아’ 라는 테마로 30여 개국의 800여점의 작품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새로운 창조적 아이디어와 한국 주얼리 디자인의 위엄을 세계에 알리고자 특별관 내에 전시된 바 있다.

한편,  제16회 국제주얼리디자인공모전은 산업통상자원부, 서울특별시, 중소기업청, 한국무역협회, 특허청, 한국디자인진흥원, (재)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 (사)한국귀금속보석단체장협의회, (사)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사)한국디자인지식산업포럼, (사)한국생활산업디자인기업협회가 후원한다.

이청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