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소식
(사)한국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 서애란 회장 참여
등록일 : 2019.09.17
질경이 우리옷(대표 이기연)이 8월 30일부터 9월 30일까지 한 달 동안 ‘작은 혼례를 위한 옷’ 전시회를 서울 삼청동 한옥 생활문화원 무봉헌에서 개최한다.
‘나만의 작고 특별한 혼례를 위한 옷’을 주제로 한 이 전시는 생활문화를 제안하는 제안전이다. 전통을 시대에 맞게 재해석해 다음 세대에 전하고자 시작한 이 전시에서는 신랑·신부의 혼례옷에서 시작해 장신구와 신발, 잔치음식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번 전시의 의상은 정현·잔치음식은 김단, 사진 영상과 진행은 웨알유에서 맡았다. 장신구는 (사)한국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 서애란 회장이 맡았다.
서애란 회장은 “질경이의 혼례옷에 어울리도록 전통적인 모양을 새롭게 해석하여 장신구를 디자인했다. 금과 은, 진주와 산호 등으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족두리와 머리띠, 브롯치 등이 이번 전시를 위해 제작됐다.”고 장신구에 대해 설명했다.
전시는 과거부터 내려온 우리의 혼례와 현재 우리의 결혼식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바쁘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오랫동안 내려와 전해지던 것 중 어떤 것을 잃었는지.
전시를 기획한 이기연 대표는 “사진 속 모델은 전문 모델이 아닌 실제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이다. 이 전시가 작고 소박하지만 중요한 가치를 담아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에게 좋은 영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
개막행사는 지난 8월 30일 오후 5시에 진행됐으며 개막행사에서는 잔치음식 조리 시연과 시식이 함께 이루어졌다.
/ 강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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