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소식
(사)한국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 회장
존경하는 대한민국 귀금속 산업 종사자여러분!
(사)한국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0년 경자년 쥐띠해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9년은 경기하락으로 정말 힘든 한해였습니다. 저는 이러한 불황을 이겨내기 위해 회원여러분들과 함께 회장으로서의 소임과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본 협회에서 매년 시행하고 있는 회원전시는 2019년에 회원여러분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익산보석박물관에서 초대 순회전시로 지회 균등전시사업을 통한 회원 간의 화합과 홍보의 장으로 추진할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는 ‘(사)한국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 국제주얼리디자인공모전’은 국내 및 해외 30개국을 포함하여 총 881점이라는 역대 최다 접수를 기록하기도 하였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 ‘국제주얼리디자인공모전’에서는 각 주얼리 도매점 및 개인 브랜드 등 주얼리 업계 중심인 사업자들을 위해 제품 이미지 관리와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마케팅 효과를 도모할 수 있는 ‘베스트굿즈상’을 시행하기도 하였습니다.
본 협회는 앞으로 맞이해야 할, 예측할 수 없는 4차 산업혁명시대 준비로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나가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분투하고 있습니다.
21세기는 디자인 중심의 시대이며 디자인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 분야입니다. 4차 산업을 맞이하는 주얼리 산업은 기존 주얼리 시장을 유지함과 동시에 문화, 기능, 소재 등을 디자인과 통합하고 기술과 성능을 융합하여 또 다른 기능을 갖춘 주얼리 디자인 연구 개발이 절실히 요구됩니다.
컨버전스란 이렇게 서로 다른 기능이나 제품이 융합되어, 이종 산업 간의 융합을 통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것입니다.
여러분! 대한민국은 컨버전스 민족입니다. 한국음식 중에 우리 모두가 즐겨 먹는 ‘비빔밥’을 보더라도 우리민족은 원래부터 융합에 소질이 있는 민족이라는 생각됩니다. 비빔밥은 서로 다른 재료들이 합쳐지면서 또 다른 새로운 맛을 탄생시킵니다.
지금의 우리 사회는 그야말로 비빔밥 그 자체입니다.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 아날로그와 디지털, 보수와 진보 등이 마구 비벼지고 있는 카오스(무질서, 혼란)입니다.
현재 대한민국 주얼리 디자인 산업도 서로 다른 두 가지 이상이 합쳐져서 새로운 것을 창출해야할 시기라고 생각 합니다.
(사)한국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는 다가오는 2020년도 주얼리 산업 발전을 위하여 주어진 책임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협회사업에 역점을 두고 시대의 흐름에 변화하고 융합하는 단체로써의 소명의식을 갖고 미래를 향한 주얼리 디자인 활동의 “장(場)”을 마련하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귀금속경제신문을 사랑하는 애독자 여러분! 2020년 한해도 여러분들께서 계획하시는 일 모두 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