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소식
- 영예의 실물부 대상은 림지오이엘리 채림 대표의 ‘미르내’ -
등록일 : 2016.05.04
(사)한국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회장 박은숙)가 지난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 한국주얼리페어에서 ‘제15회 국제주얼리디자인공모전’의 수상작을 공개하고 특별전과 시상식, 역대 대상작 주얼리패션쇼를 개최했다.
이번 수상작 특별전에는 ‘희망, 한국의 色을 주얼리로 창조하다’를 테마로 한 실물 부문 수상작 35점이 전시됐으며, 렌더링·캐드 부문 수상작은 전시 공간 벽면 이미지로 공개됐다.
제15회 국제주얼리디자인공모전 실물부문 영예의 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에는 ▲채림(RIMM GIOIELLI 대표/디자이너) 作 ‘미르내’가 선정됐다.
미르내는 우리나라 전통 장신구인 노리개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한국의 색채를 사용, 한국 여성의 아름다움과 우아함을 빛내면서도 전통과 현대를 이어주는 작품으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캐드와 렌더링 부문 대상에는 ▲곽이경 作 ‘백사여의’ (캐드부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백희선 作 ‘연, 물드다’ (렌더링부문, 서울특별시장상)가 선정됐다.
실물 부문 금상에는 ▲박성국 作 ‘농담(濃淡)’ (중소기업청장상) ▲김희곤 作 ‘白,피어오르다’ (특허청장상) ▲최수호 作 ‘고운매’ (한국무역협회장상) ▲임다인 作 ‘아이들이 많은 세상’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상)이 선정됐다.
렌더링 부문에서는 ▲김현정 作 ‘첫날 밤’ (특허청장상) ▲김사랑 作 ‘궁, 피어나다’ (한국무역협회장상)가, 캐드 부문에서는 ▲김문정 作 ‘한글을 품은 기와’ (중소기업청장상) ▲채수현 作 ‘또 다른 문, 불빛’ (한국무역협회장상) ▲박선영 作 ‘조선의 화려함’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상)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해외 부문 금상에는 ▲대만 Mei-Jen Wang 作 ‘Spring’ (한국무역협회장상)이 선정됐다.
제15회 국제주얼리디자인공모전 심사위원장 오원택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명예교수는 “이번 공모전에서는 캐드 부문 출품이 지난해 대비 89% 증가해 최근 업계의 캐드 디자인 활성화를 짐작할 수 있었다. 특히 해외 부문 80% 증가는 본 공모전이 추구하는 국제공모전으로 자리매김하는 발전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반가운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출품작 수준은 예년에 비해 전체적으로는 향상됐다고 볼 수 있으나, 수준의 우열 부분에서는 수상작 몇 점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평준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사)한국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와 (재)서울주얼리진흥재단이 공동주최한 ‘2016 제15회 국제주얼리디자인공모전은 산업통상자원부, 서울특별시, 중소기업청, 한국무역협회, 특허청, 한국디자인진흥원, (재)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 (사)한국귀금속보석단체장협의회, (사)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사)한국디자인지식산업포럼, (사)한국생활산업디자인기업협회가 후원했다.
/ 이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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