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소식
소재와 시대 넘나드는 융·복합 콜라보 아트 8월 23일까지 갤러리 '단디'
박명섭 기자 | 기사입력 2021/08/15 [13:51]
올해 입문 20년을 맞은 주얼리/금속공예디자이너 송인익 작가의 초대개인전이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단디’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11일 오픈해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는 작가의 20년 작품세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작품들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노리개가 걸려있는 액자와, 브로치와 매듭, 원석, 조각이 어우러진 액자 등 패션소품으로 사용할 때는 분리해 몸에 착용하고 사용 후 다시 제 위치에 걸어두면 인테리어 소품으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아이디어로 탄생한 콜라보 작품들이 눈에띈다. 또한 송 작가를 유명하게 만든 스티로폼을 이용한 주얼리 작품들과 브로치 반지 등 칠보공예 작품, 매듭 등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대학에서 금속공예를 전공한 그는 ‘스티로폼 보석’을 세계최초로 선보이며 주얼리 디자인 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졌고, 매듭과 콜라보한 금속공예를 통해 자신만의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왔다.
그는 대구가톨릭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조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구대 겸임교수, 계명대 강사로 활동 중이며 공방 stunning mellia 운영과 샵 POP-Sil을 통해 다양한 공예기법 전수와 주얼리 제품의 제작 판매, 결혼예물 주문제작 판매도 병행하고 있다. 계명전문대, 대구가톨릭대, 한국폴리텍7대학 강사 및 도심재생문화재단 대구패션주얼리전문타운 부마스터, 대구과학대학교 조교수를 역임했다.
2004년부터 현재까지 총 50여회 이상의 단체전과 2005년부터 총 18회의 개인전 및 초대개인전(한국, 미국, 로마, 뉴욕, 발리, 밀라노)을 열었다.
△GIA G.G A.J.P/국제공인 보석감정사/Gemological Imstitute of America △GIA Pearls/국제공인 보석감정사/Gemological Imstitute of America △Level 1 Rhinoceros Training/3D공인강사자격증/Robert McNeel&Associates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9년 1인 창조기업 △2019년 2030청년창업츠로젝트 △2020년 제품기술가치향상 ‘스마트공정’에 각각 선정된 바 있다.
■ 전시개요
• 전시명 : 송인익 개인초대전 ‘inikArt 20th anniversary'
• 전시기간 : 2021. 8. 11(수) ~ 8. 23(월) (화요일 휴관)
• 전시장소 : 갤러리 단디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39-1)
• 관람시간 : 11:00~19:00
• 입장료 : 무료
문화저널21 박명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