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Jewelry Design Association 2025

인사말 안녕하십니까?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과 함께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는 9월에 제32회 (사)한국귀금속보석디자 인협회 회원전을 맞이하며, 기쁜 마음으로 인사를 드립니다. 올해 회원전은 ‘Linkage(링키지)’를 주제로 준비하였습니다. 주얼리는 단순히 아름다움을 더하는 장식품을 넘어, 사람과 사람, 인간과 자연, 그리고 기술과 예술을 이어주는 소중한 매개체입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각 회원 작가님들께서 보여주실 창의적인 시도와 예술적 시선은, 이러한 ‘연결’의 가치를 한층 더 풍부하게 드러 내고, 주얼리를 매개로 사회와 소통하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입니다. 특히 올해는 한국, 일본, 대만뿐 아니라 미국과 태국까지 함께하는 5개국 국제 교류전으로 진행되어 더욱 뜻 깊습니다. 국가와 문화의 경계를 넘어 창작의 영감을 나누고, 다양한 흐름을 교류하는 이번 전시가 K-주얼리 가 세계 무대에서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번 교류전을 통해 한국 주얼리의 우수성과 독창성이 국제 무대에서 널리 알려지고, 세계 각국 작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기 를 소망합니다. 또한 K-culture의 흐름 속에서 주얼리 분야 역시 한국적 감수성과 현대적 디자인을 바탕으로 세계와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오늘날 우리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AI(인공지능)를 비롯한 디지털 기술이 디자인 전반에 폭 넓게 활용되는 흐름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주얼리 디자인 역시 예외가 아니며, AI는 창작의 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형식과 가능성을 제시하는 강력한 도구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전통적 장인정신과 인간적 감수성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입니다. 우리 협회는 이러한 전통과 혁신의 균형을 바탕으로, AI 시대에도 주얼리의 본질적인 아름다움과 예술적 깊이를 이어가고자 합니다. 오늘의 협회가 있기까지 변함없는 열정과 헌신으로 함께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 로도 우리 협회가 주얼리 산업의 발전은 물론, 국제적 교류와 시대적 변화 속에서도 창의적 비전을 제시하는 든든한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한국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 회장 우 하 나 G r e e t i n g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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